강원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도가 대회 종료를 하루 앞두고 광주, 전남에 밀리며 7위에서 11위로 추락했다.

전북은 21일 열린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날 1개의 금메달은 요트 남자일반 호비16급에서 김근수, 송민재(이상 부안군청)가 획득하며 어려운 가운데 힘을 보탰다. 또한 육상 여자일반의 신소망(익산시청) 레슬링 남자대학 조영민(전주대) 수영 남자일반 권한얼(전주시청)이 각각의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더 이상의 순위하락을 막았다.

오후 대회 폐막식을 앞둔 21일에는 전북선수단이 탁구, 핸드볼, 수구, 레슬링, 태권도의 5종목의 결승전에 올라있어 성적에 따라 10위권 재진입을 노려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전북선수단이 마지막 분전을 통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