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학역) 완산방범순찰대(경감 김동우)가 경찰청 주관 ‘2015년 치안성과 우수경찰부대 평가’에서 전국 150개 부대(방범순찰대 79개) 중 방범순찰대 부문 ‘전국 2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완산방범순찰대는 21일‘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행정자치부장관 단체표창 수상과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년 동안 복무관리?부대동원실적 및 활동실적?집회시위대응능력 등의 부대운영 성과보고서를 토대로 경찰청 심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완산방범순찰대는 ‘자신만의 북극성이 있는 대원은 흔들림이 없다’는 부대모토를 바탕으로 자격증 다관왕 선발, 특급전사 육성, 스마트 의무경찰 쿠폰제도, 이책소(이 책을 소개합니다), 독서전사 선발 등 자기계발 및 진로탐색을 위한 특수시책 발굴과 SNS(페이스북, 밴드)를 활용한 지휘요원?대원?부모님들과 소통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왔다.

이와 함께 순찰대원들의 복무만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레저 활동(래프팅, 서바이벌, 25회 영화관람, 8회 스포츠경기관람, 12회 한마음 체육대회 등) 지원을 적극 실천한 노력의 결실로 전국 우수경찰부대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자격증 다관왕 특수시책을 시행한 결과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대원이 전년(13명)보다 6.6배 늘어난 86명으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부대문화를 이끌어왔다.

완산방범순찰대 김동우 대장은“대원과 부모님들과의 상호소통과 존중, 신뢰관계를 형성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북 치안을 책임지는 최고의 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