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22~26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라북도 명인명작-시대를 넘는 맛, 세대를 잇는 맛’ 을 테마로 전북의 명품주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전에서는 대한민국 명품주로 사랑받고 있는 이강주, 송화백일주, 죽력고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도내 전통주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전북에서 생산되는 좋은 식자재, 풍부한 손맛, 그리고 대를 이어 전해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들어지는 전라북도 전통주의 특성과 가치를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 201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역대 전라북도 전통주 수상작을 소개할 예정이며 막걸리 칵테일 만들기, 시음홍보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명인전’에서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유하고 전승하는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 인간문화재, 전북 식품 명인 11명을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발효식품엑스포 문윤걸 사무처장은 “전라북도에는 전통주나 전통장처럼 충분한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콘텐츠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전통주가 세계 유명브랜드 위스키처럼 명품주류로 거듭나고, 명인들의 식품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오래도록 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발굴해 집중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