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임우순)는 19일 ‘농어촌노후주택 고쳐주기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지역의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충천 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은 (재)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농어촌의 결손가장,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여성 가장 등의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무상으로 고쳐줌으로써 농어촌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는 운동이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노후된 주택의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며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던 옥산면 고모(67세)씨를 방문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여명의 직원들은 50년이 넘은 주택으로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는 목욕탕을 현대식으로 수선하고, 동절기를 대비해 외풍이 심한 현관문을 2중창으로 교체하는 등 크고 작은 수선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장 임우순은 “앞으로도 군산지사는 본연의 업무 이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관내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