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평생학습한마당’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월명체육관 및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시민교육센터 주관으로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기쁨, 행복 가득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각종 무대행사와 학습결과물 전시 행사, 다양한 영역의 평생학습을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진다. 

행사 첫날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군산시늘푸른학교 ‘문해한마당’은 학생들이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로 그동안의 학습성과물 전시, 한글 골든벨, 학습자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등 진행 될 예정이다.

23~24일에는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열리는 ‘평생학습한마당’은 평생학습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군산의 보물을 찾는다는 주제의 공연(댄스컬)형 개막식이 진행된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18개팀이 난타, 챠밍·라인·밸리 댄스, 한국무용, 합창, 풍물 등 다채롭게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되며, 서예, 문인화, 수채화, 파스탤&캘리그라피 등 60여개의 예술 작품이 전시 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어르신들 대상 도전 골든징! 행사가 펼쳐지며, 이 행사는 군산의 역사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밖에 평생학습한마당 기간내에 관내 70여개 평생학습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유리공예, 한지공예, 염색체험, 천연화장품, 네일아트, 창의과학, 역사, 영어동화, 꿈뺏지, 도예 등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 할 예정이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