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15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전주일원에서 가을 감성여행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5일간‘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2015 마지막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청년몰을 중심으로 경기전, 전주부성 옛길 해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청년몰에서는‘청년몰 빙고빙고’게임을 통해 자체 제작한 한정판 선물이 제공되며 29일에는‘청년몰 콘서트’를 열어 청년 장삿꾼들의 삶과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듣는다.

31일에는 청년몰 할로윈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2015 전주비빔밥축제’와 국립무형유산원 상설공연, 전북예술회관 ‘뮤지컬 춘향’, 소리문화관에서 개최되는 ‘한옥스캔들’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전주부성 예길 탐방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 진행되고, 경기전 나무이야기와 한옥마을 골목투어, 문화시설 탐방, 선비길 등 해설투어도 진행된다.

황권주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올해 두 번째 맞는 관광주간은 남부시장 청년몰 장삿꾼들의 자발적 참여로 더욱 다채롭게 진행될 것 같다”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전주에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감성 깊은 가을여행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