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유아납치, 아동성폭행, 학교폭력 등 아이들을 상대로 많은 범죄들이 발생하여 여러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는 사례들을 보면서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생각에 가슴 졸이며 많은 걱정을 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 이러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경찰에서는 SOS국민안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SOS국민안심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에서 휴대폰, 스마트폰, 전용단말기를 이용하여 경찰에 신고하면 112신고센터에서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서비스이다. 신고자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구조하고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SOS국민안심서비스는 크게 원터치SOS서비스, 112앱 서비스, U-안심서비스 3가지로 분류되고 있다. 원터치SOS서비스는 일반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가 지구대 또는 파출소를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 후 단축번호를 112로 저장하여 위급 상황 시 단축번호를 눌러 신고를 할 수 있다. 112앱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가 112앱을 다운받아 위급 상황 시 긴급신고하기를 3초 이상 눌러 신고를 할 수 있다. U-안심서비스는 전용단말기를 통해서 위급상황 시 SOS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위기상황을 알릴 수 있다.

실제로 우리아이들이 위급한 상황에 위 서비스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되고 범인을 검거한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만, 장난신고, 오작동으로 인하여 많은 혼란을 가져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피해를 입는 사람이 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주의해야 하겠다. 아이들의 지킴이 ‘SOS국민안심서비스’로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겠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권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