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가 기존 도교육청 8층에서 옛 전주만성초 부근으로 지난 7월 이전, 오는 20일 개소식을 갖는다. 

15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7월 전주 혁신도시 인근 옛 전주만성초교로 이전한 학생인권교육센터가 환경조성사업을 마치고 20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학생인권교육센터는 학생인권 보장과 관련해 상담, 조사 업무를 하고 있으며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맡고있다.

새롭게 이전한 학생인권교육센터에는 상담실, 교육실, 인권체험관, 인권전시실, 도서실 및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찾아 인권 관련한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학생인권교육센터 관계자는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업무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고가야했다"며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옛 만성초로 이전함에 따라 인권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인권교육센터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 학생인권조례 낭독식과 전주영생고의 풍물공연, 전주근영여고의 수화 등 축하공연이 예정됐으며 김승환 교육감, 송기춘 학생인권심의위원장 등 축사가 마련됐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