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대학발전기금 모금붐을 조성하기 위해 1004명의 기부를 받는 ‘1004 릴레이 기부운동’에 나섰다.

전북대는 개교 68주년 기념일인 15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명예의 전당 앞에서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릴레이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액 30억 원을 목표로 한 1004 기부 릴레이 선포식을 가졌다.

‘1004 기부 릴레이’는 대학 주요 관계자나 동문 등이 최소 1구좌(100만원)를 기부한 후 다음 기부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포식 행사에서 대학 측은 첫 기부자 40명에게 릴레이 기부를 상징하는 기부 바통을 전달했으며 이들은 각각 다음 기부 주자에게 이 바통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남호 총장은 “수많은 천사들께서 우리대학이 성숙의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릴레이 기부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