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개최된 제16회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전북도 대표팀이 대상을 수상(초등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렸고 대상 수상팀은 군산서해초등학교(교장 박길보, 지도교사 이재능)이다.

이로써 우리 도는 작년 유치부 대상(군산 일곱빛깔무지개 유치원)에 이어 올해도 초등부 대상을 수상해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더불어 올해 유치부 대표팀인 김제중앙유치원(원장 고은주, 지도교사 문성령)도 선전해 이번 대회에서 유치부 은상을 수상했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안전을 소재로 한 소방동요를 부르며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행사로, 어린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로 제1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자체 대회를 거쳐 선발된 18개 시·도 대표 37개팀(유치부 19팀, 초등부 18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관계자는 "전북도 대표팀은 작년에도 우승해 그 실력을 검증받은 합창팀이다"면서 "이번 전국 무대에서의 활약을 통해 전북발전의 비젼인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정영수 기자·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