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사람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백년만큼이나 길고 오랜 시간이 필요 하다는 뜻이다. 옛 성현들은 백년을 기준으로 할 만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하여 왔다. 우리의 미래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달려 있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아이들이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행복하게 자랄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다.

학교폭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과 그 결과로 학교징계 혹은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는 것은 이제 초등학생들도 교육을 통해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하지만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성장기의 학생들이 모여 있는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사실상 힘든 일 이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나 어른들의 관심만 있으면 충분히 막을수 있다고 생각 된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경우 어떤 방법으로든 다른 사람에게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른들은 먹고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아이들은 자랄 때 다 그렇다고 생각하며 지나쳐 버린다. 하지만 자신의 피해 사실을 한번에 말하는 피해 학생은 아무도 없다. 어른들이 따뜻한 말로 힘을 실어주고 믿음을 주며, 피해를 당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고 말하고, 서로 신뢰관계 가 회복 될 때 피해 학생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의 피해 사실을 말한다

또한 가해 학생들은 결손가정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한 학생들의 생활환경이 바꾸지 않는다면 그들은 대부분 또다시 학교폭력을 저지르게 된다.

따라서 어른들이 관심을 가져 주기만 해도 학생들의 탈선을 막아 학교폭력을 예방 할수 있으며, 학교폭력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할수 있다. 경찰과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어른 모두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돌봐 주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혀야 학교폭력 근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 된다.

 완산서 서학 파출소  배봉규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