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태권도 관련 관광활성화와 태권도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도내 관광지에서 다양한 태권도 공연과 경연대회를 마련했다.

먼저 전주한옥마을에서는 태권도 시범 공연이 지난 2일부터 열려 오는 11월6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전주한옥마을 내 부채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한옥마을 태권도 시범공연에는 도내 대학의 태권도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시범단이 수준높은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에게 태권도 체험 시간도 마련한다.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서도 화려한 태권도 시범·경연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지난 10월3일부터 오는 11월28일까지 열리는 2015 태권도원 시범·경연대회는 시범·품새·마스터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태권도 시범·경연대회는 10월3일부터 10월25일까지는 부문별 예선이 진행되고 11월7일부터는 본선대회가, 11월28일에는 결선대회가 예정 돼 있다.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에서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태권도 공연과 대회를 열어 세계태권도대회 유치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의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