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무더위가 지나고 단풍철이 왔다. 좀 있으면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 겨울이 돌아온다. 

이럴 때 일수록 먹거리 등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이다.

현 정부들어 4대 사회악 척결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경찰청에서도 이에 대한 T/F팀 구성과 각 분야별 중점추진사항 등을 점검하면서 국민들에게 공감받는 경찰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먹거리를 대상으로 하는 불량식품 유통에 대해서는 최고 수위의 처벌과 단속을 병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불량식품 유통이 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 하겠다.

최근에는 시골지역 노인상대 불량식품 사기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홍보가 중요할 것이다.

노인상대 불량식품 사기행위란? 식품에 대한 검증되지 않는 효과를 홍보하여 불량식품을 판매하는 행위로 노인정 또는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방문하여 물건을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식품제조, 판매 등 영업의 허가를 받지 아니한 사람이므로 곧바로 신고를 하면 된다. 이러한 경우 판매업자에게는 현행법상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우리경찰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식품 재조 및 유통, 원산지 거짓표시, 무허가 도축 및 허위과장광고 등 상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단속에 앞서 이러한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러한 불량식품에 대한 신고자세를 견지하여 이땅에서의 고질적인 부정불량식품을 차단하여야 할 것이며 우리모두가 먹거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무주경찰서 수사과장 홍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