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역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민의 평생 학습 교육 확대에 기여하고자 오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2개월 동안 ‘2015 시민인문강좌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시민인문강좌는 ‘군산학: 문화와 예술’, ‘디아스포라를 위한 인문학’, ‘테마 인문학’의 세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각 강좌별로 50명을 모집한다. 

‘군산학(문화와 예술)’ 강좌의 수강생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군산시청 인재양성과 평생교육계 (☎454-2600)에 신청하면 된다.

‘디아스포라를 위한 인문학’ 강좌의 수강하려는 시민은 오는 14일 까지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443-5203)에 신청하면 된다.

‘테마 인문학’ 강좌를 수강하려는 시민은 오는 15일까지 군산대 인문도시사업단(☎469-4966)에 신청하면 된다.

시민들의 종합 인문 교양교육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군산학 강좌는 올해 상반기 4기 2차과정을 운영하고 군산을 빛낸 인물(최호, 고은), 군산 시·소설 문단의 역사적 계보, 군산 제과·제빵의 역사적 계보 등을 다뤘다. 

군산시가 시민들을 상대로 군산의 역사와 문화 등 지역을 올바로 알리고자 추진하고 있는 ‘군산학’ 제5기 강좌는 지난 9월 21일 한국연구재단 도시인문지원사업풍·화·격의 기운이 살아 숨쉬는 인문도시 군산에 선정 되어 1억3000만원(국비 1억원, 시비 3000만원)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