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주산면민의 날이 삼미삼락(三味三樂) 축제로 지난 3일 주산체련공원에서 열렸다.

주산면체육회가 주최·주관해 식전행사와 기념행사, 三味(곡물류, 축산물, 블루베리)행사, 三樂(민속놀이, 풍류놀이, 창(唱), 전통체험), 폐막행사 등으로 치러 졌다,

제37회 줄포면민의 날도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서 ‘산들산들 은빛갈대 도란도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이야기’를 주제로 면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소통과 어울림의 장으로 펼쳐졌다. 

연 만들기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섹소폰·기타연주, 품바공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면 민의 날 기념 영화 ‘명량’ 상영, 소원풍등날리기, 캠프파이어, 강강술래,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제5회 상서면민의 날 메밀&콩 축제도 3일 상서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호·고리 걸기 등 체육행사와 기념식, 국민가수 송대관·현숙 공연, 면민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 공연인 신나는 예술버스의 수준 높고 짜임새 있는 공연으로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날 축제는 재경상서면향우회 이진수(61) 회장 등 많은 향우회원들이 참석해 풍성함을 더했다. 

모터뱅크 대표인 이진수 재경향우회장은 매년 고향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 축제에는 평소 친분이 있는 유명가수 초빙 및 고가의 수입오토바이 경품 후원,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10억 원 쾌척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채종남상서면장은“이번 축제는 29개 마을 모든 주민이 참여해 지역공동체로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