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제16회 전라북도 화재조사 컨퍼런스에서 ‘멀티콘센트 로커스위치 발화 위험성 연구’ 주제 발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북지역 화재조사 감식기법 고도화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새울림에서 화재조사 관계자 및 유관기관 등 전문가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열렸다. 이날 연구발표 대회는 실제 화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사례를 바탕으로 전기화재 감식·감정 등을 주제로 총 10개 논문이 발표됐다.

군산소방서 화재조사 TF팀은 ‘멀티콘세트(멀티탭) 발화위험성’연구 주제로 선정하여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멀티탭 로커스위치의 용량은 멀티탭 전체의 용량보다 작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어 멀티탭의 발화 위험성 홍보의 기대 효과 목적으을 발표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전기화재 사례연구를 통해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 분석을 토대로 전기화재 예방대책을 마련 할 수 계기가 됐으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