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의정포럼 함께배움(회장 장태영)은 1일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위해 서울시 영등포구 자원화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기피시설을 친환경 주민친화공간으로 바꾼 사례를 둘러보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전주시의 친환경 자원화시설 구축과 창의적인 폐기물처리의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의 자원순화센터는 기존 소음과 악취 등으로 주민의 외면을 받던 쓰레기적환장에서 재활용 전시장, 북카페, 텃밭, 생태연못 등의 주민친화형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친환경시설로 바뀐 대표적인 곳이다.

특히 이번 견학은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 타운 조성과 관련하여 녹색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주시에 전주시의회가 협력하여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장태영 회장은“영등포구의 우수사례 등을 통해 전주시에도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과 녹색환경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전주시의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포럼 함께배움은 창의적인 정책개발과 현안 주제 접근이 가능한 현장 중심의 기획탐방을 추진, 지난 3월에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을 위해 자전거 거점도시인 순천시를 견학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