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케이블웨이크보드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사)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도와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참가자, 동호인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블 웨이크보드는 수면과 평행하게 와이어를 설치하고 전기모터를 사용해 각종 기술을 선보이는 해양 레저스포츠로 2020년 올림픽 후보 종목으로 거론될 정도로 인기 있는 레저스포츠이다.

일명 ‘물 위에서 타는 보드’로 이번 대회에서도 화려한 묘기를 선보이며 웨이크보드의 즐거움을 널리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장관배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프로, 아마추어, 학생부 부문으로 세분화 되어 그동안 기량을 갈고 닦은 수준급의 참가들이 대거 참석해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해양레저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 및 관람객은 제트스키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수면 위를 나는 워터보드 시연과 가족과 함께 카약, 모터보트, 수상자전거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케이블 웨이크보드 챔피언십은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참가자, 동호인, 시민, 관광객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전북도는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챔피언십 참가자 신청은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 받고 있으며,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은 당일 현장접수 받는다. 이외의 자세한 일정 안내는 홈페이지(http://aquatic.or.kr/cable2015) 및 사)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02-456-1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