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달 23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소한 '장애인보조기구 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들의 보조기구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장애인보조기구 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2억원을 포함해 총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장애인보조기구에 관한 전문적 상담과 정보제공, 보조기구 대여와 수리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보조기구 콜센터 운영과 장애인이 가정과 직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환경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사업 등을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보조기구 센터는 도내 특수학교와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