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생활복지과(과장 송채옥)는 소득·재산 변동이 있는 복지급여대상자 3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201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일제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각종 차상위 대상 등 11개 복지사업에 국가유공자 의료급여 대상이 추가돼 조사가 진행된다.

또한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 정보 등 63종의 공적자료 및 금융재산 자료 등을 반영해 소득·재산의 미신고나 은닉 사항 등 부정수급을 방지토록 했다.

조사를 통해 소득을 은닉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지급된 급여에 대해 전액 환수 조치된다.

송채옥 생활복지 과장은 “철저한 확인조사를 통해 고의적인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복지투명성을 높였다"며 "실제 생활이 어렵지만 선정기준을 상회하는 경우 지방생활보장 심의를 통한 구제방안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