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에너지 변환.저장용 소재부품산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산업부의 경제협력권육성산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비지니스협력형 R&D 5건, 사업화지원형 1건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에너지 변환.저장용 소재부품산업'이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원을 사용한 에너지변환시스템 산업과 생산된 전력에너지를 저장해 전력공급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장치와 관련된 소재 및 부품 산업을 의미한다.

산업부의 경제협력권사업은 경제협력권안의 2개 이상의 시.도를 묶어 서로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은 광주와 협력 중이며 사업비 61억원(국비 43억원, 도비 18억원)의 규모로 추진한다.

이번 선정된 과제 중 비즈니스 협력 R&D의 경우는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기업들의 기업수요조사를 거쳐 지역산업발전계획의 기술로드맵에 부합하는 핵심기술을 선정 후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기획된 과제이다.

이는 고용창출, 신제품 매출증대를 높혀 도에 탁월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사업화지원형 과제의 경우는 중소기업들의 제품이 시장진출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북테크노파크와 광주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의 주요수단으로 에너지변환.저장용소재부품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