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도 장애인들이 보조기구에 대한 간단한 수리 및 사후관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대학교는 23일 전주대 예술관 앞 광장에서 전라북도보조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장애인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지원에 들어갔다.

장애인을 위한 전라북도보조기구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올해 3월 선정돼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에서 총 4억 원(국비 2억 원, 도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전라북도와 협약을 맺은 전주대가 위탁 운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도내에서도 장애인 개개인에 따라 보조기구에 대한 상담 및 평가, 맞춤제작과 개조, 사후관리 등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조기구를 맞춤형으로 개조, 제작, 수리, 세척 가능하며 다양한 영역의 보조기구 전시장이 설치돼 있어 보조기구를 직접 보고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단기 대여를 할 수도 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