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올해 공공비축미곡(산물벼) 매입을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군산시 관내 4개 RPC에서 실시하고, 건조벼(포대,톤백)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각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일제히 시작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22일 공공비축매입 추진협의회를 열어 읍면동 배정물량을 결정했으며 올해 매입 곡종은 신동진, 황금누리 2종으로 매입량은 작년 대비 2,711포대 줄어든 총 138,388포대/40㎏이다. 

이 가운데 건조벼 130,183포대, 산물벼 8,205포대로 수매가격은 금년도 산지 쌀값 동향을 검토하여 9월중 결정해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6년 1월 사후정산 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매입 계약서에 2016년 1월 매입가격 정산 시 우선지급금보다 하락한 경우에는 차액을 변동직불금에서 우선 환수하고 직불금이 부족할 경우 농업인으로부터 직접 환수토록 되어 있음을 확인하길 바란다”면서 “산물벼, 포대벼, 톤백벼 등 매입 일정이 서로 다르니 출하하고자 하는 농민은 매입장소를 사전에 확인, 출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