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최북미술관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전북지역 원로 작가들의 작품들을 초대해 “전북작가 원로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는 박남재, 박민평, 정승섭, 홍순무 등 서양화와 한국화, 조소, 공예, 서예 등의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22명으로, 전북미술 원로작가운영위원회로부터 추대를 받은 작가들 이어서 초대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정정애, 이승백 등의 작가들이 그린 덕유산과 적상산, 구천동 33경 등 무주의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이 전체 작품 21점 중 15점이나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양정은 학예사는 “무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님들의 손끝에서 되살아났다”며 “사진이나 실사를 통해 보던 풍경이 아닌 서양화와 한국화 느낌이 전혀 다른 장르로 새로 태어난 무주를 꼭 한 번 만나보시라”고 전했다. 

최북미술관 초대전 “전북작가 원로회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관람료 무료), 월요일은 휴관한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