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무주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8일 무주반딧불체육관 게이트볼 전용 구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동호인 간에 게이트볼 기술을 교류하며 친목을 도모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3개 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요령 설명과 내빈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 백경태 도의원과 손주현 교육장, 무주군게이트볼연합회 전의식 회장이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정수 군수는 “게이트볼은 체력 부담없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라 어르신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있는 운동”이라며 “6개 읍면 13곳의 실내외 경기장을 기반으로 게이트볼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져서 무주가 더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에는 현재 6개 읍면 23개팀 200명의 동호인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경기가 열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을 비롯해 13곳의 게이트볼 장이 운영 중이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