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6일 읍면동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불법·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도시 품격제고와 선진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친절·질서·청결 시민문화운동을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간담회에는 27개 읍면동 기관·단체장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질서·환경질서·거리질서’ 3대 실천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범위와 각 단체별 시민의식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행정과 직접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클린데이 지정 운영, 시민문화운동 실천의 날, 문화운동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간담회는 군산시가 시민문화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기관·단체별로 유사하게 추진하고 있는 의식개혁 운동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범시민적 동기부여와 시책이 현장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