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16일 개최하고, 장애인체육 발족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창립총회는 군산시 문동신 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감사 등 임원 위촉장 수여 및 장애인체육회 규약(안)·사무국 규정(안), 2016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안) 등 안건 상정 등으로 진행됐다. 

군산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종목의 육성 및 지도에 관한 활동사업, 경기대회 등 각종 행사 주관 및 지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중이며 이달 중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은 “장애인 체육회 설립으로 체육의 전문성 및 독립성 확보는 물론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들이 건강과 행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혜자 중심의 열린 체육정책을 펼쳐 군산 장애인들의 희망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