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지난 7월 중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6월 897억원에 비해 7월은 2,191억원으로 증가규모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 여신이 -266억원에서 +975억원으로 증가 전환 됐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도 1,163억원에서1,216억원로 소폭 늘어났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이 6월 592억원에서 7월 1,986억원으로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가계대출은 6월 49억원에서 -87억원으로 감소 전환됐다. 

이는  안심전환대출채권 양도 및 아파트 집단 주택담보대출 상환 때문으로 조사됐다. 

7월 중 전북 지역 어음부도율도 하락했다. 

7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20%로 6월 0.22% 에 비해 0.02%p 하락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것은 환금액이 증가한 반면 부도금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