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실제 가출청소년이 연간 2만명 이라고 추산하고 있으며 이중 60%로 추산되는 여자청소년들은 거리를 전전하며 먹고 잘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상당수가 결국 조건만남 등 성매매에 빠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 성매매가 위험수위를 넘어 우리사회의 커다란 사회문제로 접어들었다. 청소년 성매매가 근절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긍정적 일수 없다. 

얼마 전 청소년 유해업소 민관합동 단속 중 여성청소년과 상담시 받은 질문 중에 “채팅을 하다가 모르는 사람이 만나면 1시간에 10만원을 준다고 하는데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되나요”란 질문을 받았다. 같은 또래 친구들도 유사한 쪽지를 한번쯤은 받았다는 것이다. 

최근 청소년 성매매의 대표적인 유형이며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제안하거나 유인하는 행위를 한 성구매자를 신고하면 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신고는 112, 117 또는 경찰청 안전드림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성구매자가 기소유예 또는 기소처분을 받으면 여성가족부에서 검토 한 후 7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청소년을 포함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고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아동 청소년의 성을 사거나 범죄행위를 알선 장소를 제공하는 사람을 엄중처벌하고 신고를 통해 청소년 성매매가 근절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진안경찰서 생활안전계  이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