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는 지난 11일 위기에 처한 이웃을 찾아 원하는 희망을 귀담아 들어 통합적 맞춤서비스로 진안을 희망으로 가득 채우겠다는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9회 사회복지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에게 문치과의원, (주)원광전자, (주)그린파이프, (주)건보, (주)한국고려홍삼, 대한노인회진안군지회와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에서 후원한 생활지원금 1,000만원과 다문화가정 지원비 45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송상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마음에 담고 오신 근심걱정일랑 다 놓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항로 군수는 “큰 것만을 주는 것이 아닌 작은 것에 사랑을 담아 전달하는 것이 따뜻한 복지이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한번쯤 돌아보는 일들이 진안 발전에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식전행사로 마이골음악회(회장 원용빈)와 제일어린이집의 식전공연과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혈, 바다테이핑과 스포츠안마, 이미용봉사, 혈압.혈당체크,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중식 후에는 제일고등학교 공연, 저글링, 가야금 병창, 시조 창 공연, 가수 공연, 품바 공연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식 중간에 경품권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을 나누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10년 전에 출범한 이래 이제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더욱 다가서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