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추석명절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 

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명절 전후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벌인다.

경찰은 특히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한 방범시설을 점검하는 동시에 빈집털이 등을 막기위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농산물 절도 등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농촌지역 방범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 다중운집장소 주변의 날치기 등 강·절도 사범 단속을 강화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각종 물품 판매사기 및 강매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덕진경찰서 모래내지구대도 추석명절에 앞서 민생치안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 현금다액취급업소, 주택밀집지역 등 범죄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특별방범활동에 나섰다.

특히 추석 전후 방범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진단에 지구대장과 순찰팀장이 직접 나서 집중순찰활동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상대로 범죄예방 방법과 대처요령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등 선제적 민생치안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상호 모래내지구대장(경감)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시적이고 역동적인 방범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