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면장 안용수)은 만물이 풍성한 계절, 주민들이 행복한 고장 만들기를 기원하고 면민들의 단합을 다지고자 10일 제31회 화산면민의 날 한마음 큰잔치를 화산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500여명의 면민과 출향인사, 군수 및 국회의원, 도의원 등 수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화산아리랑 공연과 체육경기, 축하공연, 노래자랑, 시상 및 행운권 추첨순으로 진행했다.

면민들은 리별 체육대회와 노래자랑들을 통해 그간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이웃간 불화를 단번에 날려보내고 마음껏 웃고 즐기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화산면체육회 유용준 회장은 "오늘 면민의 날을 통해 우리 화산이 한 걸음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화합의 한마당 큰잔치가 된거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부터 '제10회 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화산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15일까지 열려 화산의 잔치분위기는 계속될 예정이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