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종합형스포츠클럽 상반기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0개 종합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종합형스포츠클럽들의 경영 개선과제 도출 및 클럽간 건정한 경쟁을 통한 경영수준 업그레이드를 위해 실시된 평가였다.

올해는 특히 평가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외주 평가업체를 선정하여 평가를 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스포츠클럽은 사업계획, 재정자립, 외부연계 등을 평가하는 기획지표와 종목운영, 시설운영, 자율운영, 회원교류, 관리체계, 홍보 등을 평가하는 클럽운영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스포츠클럽 전국 최초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공공스포츠클럽이 취약계층에게 운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부문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정과 전북스포츠클럽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최형원 회장은 “공공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스포츠클럽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우리도에서도 행정,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 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도자, 지역민들과 함께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