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면 한번쯤 범죄자로부터 주인공을 지켜주는 외국경찰의 멋드러진 영화 속 장면을 보면서 “우리나라 경찰도 저렇게 신변보호를 해주나?” 의구심을 가진 경험이 있을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경찰도 외국경찰 못지않게 그러한 능력은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치안한류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한국의 치안이 상당히 안정권에 들어간다고 한다.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 치안정책을 배우려고 찾아오고 있다. 

또한 외국여행을 자주 다녀본 사람들은 말 한다 우리나라 치안 여건이 상당한 수준임을....

최근 신변보호 요청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신변보호 업무는 말처럼 그리 쉬운 업무가 아니다

과거와 다르게 조금만한 이해관계에도 쉽게 화내고 상대방을 보복하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해 있고 이러한 보복성 범죄가 심심치 않게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접한 우리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

이에 맞춰 경찰에서도 신변보호 업무를 재정비하고 여러 가지 과학적인 장비를 도입하여 신변보호 업무에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신변보호 업무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좀 더 많은  지원은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신변보호 업무만을 전담으로 처리하는 부서의 신설, 각 경찰서에서 충분히 보유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 보급, 안전가옥 등 인력과 장비의 확충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이다.

익산경찰서 청문감사실  유재훈 경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