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4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2016년 국가예산과 도정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문재인 당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안민석 예결위원회 간사, 장병완 당 예결위원장 등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함께했다. 

아울러 유성엽 도당 위원장 등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11명이 모두 참여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 주요 SOC 사업 등 반드시 반영해야하는 필수 예산과 도정현안 사업을 토론했다. 

특히 국회예산 심의단계에서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되거나 부족 반영된 핵심사업에 대해서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10월 국회 농해수위, 국토위, 안정행정위 등 3개 위원회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고 이를 활용해 도정 현안과 향후 국회 단계 예산 심의에서 탄탄한 지원군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