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 민·관정책위원 등 40여명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광주 북구 두암 2동과 일곡동 주민자치센터를 견학했다.

광주 두암2동 및 일곡동 주민자치센터는 전년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관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우수사례 설명을 듣고 현장 방문을 함께 했다. 

박봉수 익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두암2동은 지역적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자치와 학교, 자생단체간의 협력을 통한 사업 구상으로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정보과 이명희 과장은 “우수주민자치센터 견학을 통한 운영사례 벤치마킹으로 지역 주민자치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내 문제해결을 위한 참여프로그램 활성화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34개 주민자치프로그램에 대하여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도농 주민자치센터 1촌 맺기 등의 자체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고 함께 하는 주민자치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