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포면은 3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이끌어갈 추진위원 23명을 위촉하고 한국농어촌공사군산지사 관계자를 초빙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나포면 소재지권을 중심으로 한 4개 마을을 대상으로 3개 분야(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9개 사업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개년동안 60억을 투자해 농촌중심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나포면은 금강과 십자뜰, 철새도래지, 망해산 등 자연환경과 불주사, 공주산 등 역사문화자원이 우수하며 금강자전거길, 자연환경탐방로 등 주변관광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주민문화센터와 소재지권 도시기능 개선으로 거점기능이 활성화되고 역사문화관, 소공원, 힐링로드 등이 조성돼 나포발전의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나포면은 “앞으로 사업유치와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자문활동을 비롯 선진지 견학을 통해 각종우수 정보를 수집 파급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