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전국 “최우수 대학群”으로 평가되었다.

대학교육의 질 제고 및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하여 교육부가 주관한 2015년 대학 구조개혁 1주기 평가에서 군산대학교는 A등급을 받아 전국 163개 국?사립대학 중 “최우수 대학群”으로 평가됐다.

전국 대학들의 첨예한 관심사였던 이번 대학 구조개혁 평가는 각 대학의 최근 3년간 교육여건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등 해당 대학의 종합적인 교육 경쟁력을 평가했다.

평가지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및 교육성과 등 4개 항목의 12개 지표(붙임참조)를 가지고 정량 및 정성평가를 실시하여 전국의 대학을 A등급부터 E등급까지 구분했다.

군산?새만금 지역 제일의 특성화 대학으로의 성장 Vision 아래,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당당한 실무형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이번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그룹'에 포함됨에 따라 학생정원 자율 감축 대상 대학으로 지정되어 향후 추가적인 학생정원 감축을 피하게 됐다.

군산대학교는 이번 최우수 대학群”으로 평가되면서 향후 정부 재정지원사업 등에서 타 대학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