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최락휘)는 인사이동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고 공무원 자원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1일부터 18일까지 자원봉사단원 30여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봉사단원은 시?구 전출입 시 우선 추천과 상시학습 2시간 인정 포상 및 교육 우선 추천 등 인센티브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번 인사이동에서도 자원봉사단 80여명 중 30여명이 승진 및 시?구 전출입을 하는 등 자원봉사단의 이동이 돋보였다.

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원봉사 활동을 집계한 결과 시설 및 농촌 봉사활동에 총 127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구에서 전주시 및 산하부서로 전출한 공무원 10여명의 꾸준한 활동은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2개조로 나눠 20여명씩 노인요양시설과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주말나들이, 시설 내?외부 청소, 정원가꾸기, 텃밭 잡초 제거 등을 실시하게 된다.

최락휘 완산구청장은 “봉사활동은 자기만족을 위해 시작하지만, 사회기여도와 파급효과를 생각할 때 장려하고 지원해줘야 할 부분”이라면서“공무원들의 봉사활동에 대해서는 인사이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