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수출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토마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토마토연구회 회원(회장 이강인)과 농산물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기술센터는 “정읍토마토의 생산경쟁력 확보와 농가 간 상호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날 워크숍은 윤세진 농업경제 연구소장의 ‘토마토 재무개선과 경영컨설팅’을 주제로 한 강의와 수출농가경영 전문가 과정(7차) 교육수료 농가의 사례발표, 농업기술센터 김원봉소장의 ‘정읍시 농업인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튿날에는 정읍시 단풍미인 조합공동법인 이정진 대표가 ‘토마토 유통현황 추진계획’주제로 수출을 위한 농업단체 간의 역할과 공선출하의 중요성을 강의했다.

또 국립농업과학원 김명숙 박사는 ‘시설하우스 염류집적 예방과 토양관리’ 교육에서 토양검정의 중요성과 시설농가의 골칫덩어리인 염류 집적을 예방하는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참석 농업인들은 “워크숍을 통해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서는 농업재무와 토양검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센터는 “워크숍이 농업인의 애로를 수렴하고 농업인 간, 농업과 행정 또는 농업과 유통업체 간 상호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