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살고 싶은 임실’에 대한 제안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송기항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심사위원회는 접수된 366건의 군정발전 제안 중 2차례의 실무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5건(공무원 2건, 일반인 3건)의 제안에 대한 등급 및 부상금을 결정하는 자리로써 제안 선정된 5건이 모두 노력상으로 채택되었다.

군은 군정발전 방안에 대한 제안공모를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4일까지 실시한 결과 군민의 민원 및 의견 등 총 366건을 접수하였으며, 이날 최종 선정된 5건을 우선적으로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기항 부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소 군민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임실군의 발전방향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선정된 제안뿐만 아니라 366건 제안 모두 실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제안공모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농산물 상품권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