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달 3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쟁력강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선포식을 통해 노후산단을 리모델링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산업클러스터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관영 의원, 송하진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나의균 군산대총장, 기업, 지역대표 등 약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북경제발전을 위한 군산국가산단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그간의 사업진행 경과와 산업단지 혁신사업 추진방향 및 군산국가산단 경쟁력강화비전을 발표했다.

또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전북경제 발전 성장동력으로서 군산국가산단 역할을 재조명함으로서 미래 군산국가산단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정부에서는 노후 국가산단 경쟁력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구조고도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군산 국가산단은 지난 4월 구조고도화사업 확산단지로 선정되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군산시는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산단 내 근로자의 작업환경 및 삶의질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산업과 근로자가 함께하는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으로 오피스텔 건립, 체력단련시설 및 전산교육시설 설치 등을 추진·완료했으며, 군산국가 산단의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군산국가산단 뿌리산업특화단지지정’등 활발한 황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을 기점으로 노후산단이 재정비를 통해 지식과 혁신이 창출되는 혁신기향형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새로운 성장동력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