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700만원대를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2015년 7월말 기준 도내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67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에는 660만원대를 기록했다. 

전북은 지난 2014년 631만원대보다 40여만이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한달에만 298세대 민간 아파트가 분양됐고 광주(2.65%)에 이어 전북(2.25%)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북은 지역내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높은 군산시와 전주시에서 신규 민간 아파트 분양이 지속됐다. 

특히 군산시는 최근 평균 분양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2015년 7월말 기준 864만 3천원으로 조사됐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