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015년 7월 전북 수출입 무역실적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수출은 7억4,080만 달러로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 7억 8,600만달러 보다 5.8% 감소했다. 

수출품목으로는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177.5% 증가)과 정밀화학원료(29.9% 증가)를 제외한 전 주요품목에서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로는 중국(17.5%)과 베트남(78.9%) 수출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에 미국(-24.1%), 일본(-33.8%), 대만(-7.0%)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수입 역시 3억 7,617만 달러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9,500만달러 보다 4.7% 감소했다. 

특히 자본재(5.0%), 원자재(1.4%)는 증가한 반면 소비재(-39.0%)는 하락했다. 

수입급증세를 보인 국가로는 오스트리아와 영국에서 농약, 이탈리아에서 원동기 펌프, 프랑스에서 사료, 아르헨티나에서 식물성물질을 수입한게 상승원인이 됐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