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김제시를 비롯해 교통안전공단과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송하진 도지사, 이건식 김제시장, 교통안전공단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전북도의회 강병진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박두기 김제시의회 안전개발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자기인증지원센터 국비확보와 분담금 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교통안전공단은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비 확보와 장비 구축 및 운영을, 김제시는 자기인증지원센터 부지 및 건축물 지원, 시설관리 및 운영 총괄을 담당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오는 201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김제 백구면에 총사업비 306억원을 투자해 10만평 규모의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 중이다.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를 건립이 완공되면 자기인증검사 장비 9종과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법규장비 4종이 구축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오는 2020년까지 전북 특장차 기업의 연평균 매출액은 약 5%이상 증가, 종사자수는 연평균 약 6%이상 증가해 각각 매출액 200억원과 100명의 고용창출 증대효과를 기대했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이 특장차 산업 배후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며 “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특장차 기업의 생산효율 향상 등으로 이어져 관련 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