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식품산업 분야 R&D공모사업에 한국형유용균주 산업화기반구축사업 등 총 20건이 선정돼 국가예산 223억원을 확보했다. 

정부는 올해 산업부(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기반구축사업 등 13건 204억원), 농식품부(할랄 K-food 및 대체소재개발 등 2건 10억원), 중기청(숙성형 자연치즈를 이용한 치즈커피 및 토핑치즈개발 등 2건 3억원), 식약처 등 기타(2015년 주류안전관리센터 운영사업 등 3건 6억)에 대한 농식품 R&D공모사업을 내놨다. 

이 가운데 전북도는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이번  미생물 확보 주도권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전북 전통미생물 산업주권 확보(균주특허)와 발효 미생물관련 기업의 육성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유치는 전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 5개의 지자체연구소, 국책연구소와 대학으로 구성된 1+5+α 협력시스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사업에는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을 비롯해 도내 대학, 미생물관련 도내기업 등이 참여하고 미생물균주은행 등록 평가?인증시스템, 건강장수 미생물지도, 미생물 빅데이터 프로그램 개발, 미생물 신평가기반, 한국형유용균주 확보 관련 장비 등을 구축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라북도 농식품을 활용한 국가 R&D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증대 및 도내 농식품기업의 매출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광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