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이문호 명예교수(전자공학과)의 휴대전화 등에서 발생하는 혼선 등의 간섭을 제거할 수 있는 ‘5G 이동통신코드 설계 연구’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지정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또한 2013년에는 제주 문화상(학술)을 수상하는 등 2010년 정년 후에도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이 교수는 국내 저서 2권을 출판하고 미국 북챕터(Book Chapter) 2건을 저술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 교수는 이동통신 분야 신호처리에 유용하고 활용되는 ‘재킷(Jacket) 행렬’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는 등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14년 한 해에만 SCI 논문 13편을 발표하고 미국특허 2건을 포함한 특허 11건을 등록했다.

한편 정부가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의 우수 성과들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것으로 선정 자체가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을 우수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