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생활체육회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주시합기도연합회가 주관한 ‘제14회 전주시장배 전국합기도무술대회’가 22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전국 합기도 동호인과 선수 및 가족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초, 중, 고등부 및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으며 단체연무, 호신술, 낙법, 형, 대련 등 총 5개 부문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경희대 청룡합기도 팀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오후 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장완성 국민생활체육 전주시합기도 연합회장, 조용수 전라북도합기도연합회 사무국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승수 전주시장 축사를 통해 “합기도가 격한 무술이지만 학생들이 다치지 말고, 긴장도 하지 말고 준비한 실력을 모두 뽐내며 잘 해냈으면 좋겠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를 진두지휘한 생활체육 전주시합기도 이호준 사무국장은 “앞으로 더욱 더 우리 합기도가 발전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2016년에 열릴 15회 대회에는 더욱 큰 규모와 완벽한 진행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합기도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회소감을 전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