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은 농민들의 피와 땀으로 생산 되는데도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 

농민이 인삼을 수확 하려면 파종 준비 에서 부터 수확 하는데 까지 최소 5년에서 7년 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며 그 기간 동안  잡초를 뽑고  병충해를 예방 하는데 온갖 고통을 참고 견디며 피나는 노력을 하여야만 수확의 기쁨을 맛 볼 수 있다. 

고추 농사는 어떤가 여름철 뜨거운 햇빛에서 땀을 줄줄 흘리며 고추를 하나하나 따서 씻어서 말려야 비로소 상품이 완성 되지 않은가 이렇게 수확한 농산물을 도난 당 하였다면 농민의 마음은 얼마나 아픈지 생각이나 하여 보았는가.  

절취한 농산물 가격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 되지도 않으며  농산물 절취로 팔자가 바뀌는 것도 아닌데 농민들의 피와 땀이 들어간 농산물을  절취하는지 대부분의 절도범은 생계형 보다는 도박이나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농민들도 자기가 생산한 농산물에 대하여 안전하게 보관을 하여야 한다. 보관 창고는 반드시 열쇠로 견고히 시정을 하여 아무나 열수 없도록 하고 출입문을 열면 비상벨이 울리도록 설치하는 것도 좋다. 

경찰만으로 절도를 예방하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며  우리 모두가 농산물 절도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마을에 들어오는 외지 차량을 보면 가지고 있는 스마트 폰으로 차량 번호를 촬영 하여 둔다면 그 마을에서는 절도를 할 수 없을 것이다. 왜 자동차를 카메라로 찍느냐고 항의는 할 수 있지만 범죄는 아니므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한 집을 비울 때면 이웃 간에 서로 집 봐주기 운동을  실시한다면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며 농민들의 피와 땀을 훔친 농산물 절도범에 대하여는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 

  

 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경위 김  종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