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벽화를 통해 밝은 거리를 조성, 시민이 안전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조성을 위한 벽화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6억을 들여 골목길 위주로 테마를 담은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사업비 1억원(도비30%, 시비70%)을 들여 신풍동 월명초교 맞은편에서부터 월명아파트 일원, 근대역사지구 내에 벽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현재 주민설명회와 군산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지역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기본디자인을 마무리하는 단계이며, 올해 말까지 벽화조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 등을 통하여 사업에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벽화조성이 완료되면 골목길이 밝고 깨끗한 모습으로 탈바꿈 할 것이며 주민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근대역사경관지구와 연계한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서 군산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